확장 현실(XR)과 AI: 가상 공간에서의 쇼핑과 기업의 미래

확장 현실(XR)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가상 공간에서 **AI(인공지능)**와 함께 간단한 움직임으로 쇼핑을 하고, 기업들은 이 가상 공간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며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유럽 메타버스 기업 iStaging의 CEO인 **조니 리(Johnny Lee)**는 지난 10년간 이러한 XR 콘텐츠를 개발해왔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실시간으로 현실 공간을 **VR(가상 현실)**로 변환하는 VR Maker, 가상 공간을 제작하는 Meta Maker, 그리고 3D로 제품이나 인물을 구현하는 AR Maker가 있습니다.

그는 오는 2024년 10월 8일에 서울 세빛섬에서 열리는 헤럴드 디자인 포럼 2024에서 **“XR을 통해 상상을 실현하는 여정”**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XR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 과제

오늘날의 기업들은 가상 공간을 활용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현실 공간과 가상 공간 간의 매끄러운 연결을 구현하는 데 있어 기술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또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보여주고, 더 나아가 미래를 예측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와 학습의 부족 역시 큰 도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XR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기업들은 고객 경험의 개선을 이루지 못해 경쟁에서 뒤처지게 될 위험이 큽니다. 특히 K-pop과 같은 콘텐츠 산업에서는 팬들과의 상호작용 부족으로 인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잃을 수 있습니다. XR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쇼핑몰이나 부동산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도 비효율적인 운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iStaging의 XR 기술로 문제 해결

조니 리의 iStaging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XR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예를 들어, VR Maker는 실제 공간을 30초 안에 VR로 변환해줍니다.
Meta Maker는 가상 공간을 손쉽게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게 도와주며, AR Maker는 제품이나 인물을 3D로 구현합니다. 이러한 도구들은 AI와 결합되어 보다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360도 공간 사진을 찍고, 원하는 디자인을 입력해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 중개인들도 날씨와 상관없이 고객에게 집을 가상으로 보여줄 수 있으며, AI 학습 엔진을 통해 공간의 결함을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습니다.

XR 기술은 유통 산업에서도 크게 활용

XR 기술은 유통 산업에서도 크게 활용됩니다. AI를 통해 매장을 가상으로 생성하면, 1분에 30개의 가상 쇼핑몰이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유명 패션 브랜드는 매출 증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고객은 스마트 안경을 착용해 실시간으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매장을 둘러볼 수 있으며, 상점 내부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K-pop 산업에서도 이러한 기술을 통해 K-pop 굿즈를 3D로 구현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무한한 가상 공간에서 가수와 상호작용하며, 실시간으로 사진과 영상을 편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국 시장에서의 XR 기술 가능성

작년부터 iStaging은 한국 시장에 진출해 특히 K-pop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K-pop 굿즈가 3D로 구현된다면,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XR 기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세요

앞으로 AI와 3D, XR의 융합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기업과 고객 모두가 가상 공간에서 더 나은 경험을 얻을 수 있으며,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할 것입니다. 특히 K-pop 산업은 이러한 XR 기술을 통해 팬과의 상호작용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표 1: 주요 XR 기술 솔루션 비교

표 2: XR 기술의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